전세대출 경험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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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같은 분들이 계실까봐 공유하고자 합니다
올 5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 30대초 남입니다..
결혼을 앞두고 있다는 설레임은 느낄새도 없이 회사끝나기 바쁘게 저녁 마다 그리고 주말마다 전셋집을 알아보기를 두달 이상은 쉬지 않고 한듯 합니다.
월세집은 많아도 전셋집 구하는게 쉽지가 않더군요..
전세가격이 부담이 되지 않는 조금한 투룸 정도의 빌라를 염두해두고 대출 부터 알아보기 시작하였습니다..
몇곳 찍어둔 집으로 대출을 알아보니, 저는 청년가구에 해당하기에 보증금의 90%까지 전세대출이 가능하다하고, 대출금리도 2%대로 그다지 부담되지는 않더군요
그러던중 이제막 지어져 아주 깨끗한 신축건물이 오히려 주변 시세보다 낮길래 최종결정을 하고 덜컹 임대차계약을 하고 계약금까지 송금 후 대출은 당연히 되겠지하는 막연한 마음에 차일피일 미루다 대출을 신청하려하니 이거이 웬일!!! 90%는 커녕, 보증금의 40% 정도 밖에 안된다하는 겁니다. 전세보증금이 18,000만원 인데 말이죠~
사유인즉, 개별등기가 되어 있지 않은 다가구주택, 원룸 등은 소득대비해서만 전세대출이 가능하다 하네요..
제가 근무하는 회사가 조금한 개인업체라서,,실소득대비 신고되는 소득은 많치가 않았습니다.
개별등기가 되어 있는 주택의 전세자금대출은 소득신고액과 무관하게 80~90%까지 무리가 없이 대출이 가능합니다. 심지어는 무직자도 신용점수에만 문제가 없으면 거의 MAX까지 대출 받을 수 있습니다.
다행이 예비신부와 혼인신고만 먼저 하는 방법으로 부부합산소득 인정받아 대출 신청을 마무리 해놓은 상태입니다.
전세대출 신청시 신혼부부의 기준을 적용받으려면 입주후 3개월 이내 혼인을 하였다는 증빙을 꼭 해주어야 합니다.
저와 같이 소득은 부족하나 대출금은 많이 필요한분이 계시다면,,꼭! 개별등기가 되어 있는 주택으로 알아보시고 대출은 "HUG주택도시보증공사" 보증서 방식의 대출을 신청해야하는 점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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